안녕하십니까?

주일엽 한국비서학회 회장입니다.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제57회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열정적인 발표와 토론으로 자리를 빛내주신 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비서학의 미래와 브랜드 전략’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학문적 교류를 통해 새로운 통찰과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주제발표, 특별강연, 종합토론 등을 통해 우리 비서학이 나아갈 방향과 사회적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성찰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였습니다.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이 거론되면 매번 인공지능 비서가 언급됩니다. 최근의 AI 공식보고서를 보면 2027년 즈음에 일반인공지능(AGI,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이 개발될 것이라고 합니다. 강인공지능(Strong AI)인 일반인공지능(AGI)은 특정 문제뿐만 아니라 주어진 모든 상황에서 생각과 학습을 하고 창작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궁극적인 인공지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비서학뿐만 아니라 모든 학문과 실무 분야에서 인공지능(AI)뿐만 아니라 일반인공지능(AGI)과 함께 경쟁해야 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경영학, 행정학 등 다양학 학문 분야의 융합학문 성격을 가진 비서학은 어느 학문보다 먼저 선도적으로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로운 변화를 개척해 나가는 미래 지향적 한국비서학회로 성장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의 논의와 교류가 앞으로의 연구와 실천으로 이어져 우리 사회와 학문 발전에 기여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학술대회를 통해 맺어진 인연들이 회원 여러분들께서 서로 지속적인 협력과 우정으로 이어지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2026년 4월 25일 예정된 제58회 한국비서학회 임시총회 및 춘계학술대회에서 회원 여러분들을 다시 뵙기를 기대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들 모두 뜻하신 모든 일들을 성취하시고,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25년 10월 28일

                                                                       한국비서학회 제17대 학회장 주일엽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