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17대 한국비서학회 회장을 맡은 주일엽입니다.
최근에 들어서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robot), 드론(drone), 정보통신기술(ICT) 등 과학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따라 더욱 고도화된 기능을 구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4차 산업 중심의 과학기술 발달에 따라 사회과학, 자연과학, 예술문화 등 다양한 인접 학문 간 융·복합 연계를 통한 비서학 연구와 교육의 고도화가 필요합니다. 아울러 행정 관리자, 의사소통 전문가, 정보 관리자, 사무 관리자, 계획 관리자, 인간관계 관리자, 상사 업무 파트너, 촉진자, 홍보 관리자 등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전문비서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중대한 시기에 한국비서학회의 회장을 맡겨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비서학회는 1992년 비서학을 기반으로 이에 관련되는 학문의 연구와 발표를 통해 비서학 발전에 기여하여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비서학 연구, 교육, 실무 등을 담당하는 대학교수, 전문비서 등이 참여하여 창립되었습니다. 본 학회는 비서학 연구와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학술대회, 정기총회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KCI) '비서·사무경영연구'를 연간 4회에 걸쳐서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있습니다.
한국비서학회는 학문과 연구에 매진하고, 서로 소통과 화합을 잘하는 학회이며, 회원 여러분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본 학회는 지금까지 회원 여러분의 참여와 헌신 덕분에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비서학 이론과 실무응용, 사무경영과 정보,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과 국제의전수행 분야의 다양한 비서학 연구와 교육의 내실있는 발전을 위한 학술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여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회원 증원, 대외역량 확대, 자율적 학회 운영,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과학기술의 발전과 학문 간 융·복합 기조는 비서학에 있어서도 상당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비서학은 이를 위기가 아닌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하여 회원 여러분께서 비서학에 대한 열정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비서학회의 비약적인 발전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한국비서학회 임원진들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비서학회 회장 주일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