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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후기)2004 하계 한중교류 상해 학술대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06.07
첨부파일0
조회수
414
내용
학술대회에 참석했던 박경옥 선생의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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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6월27일 (상해)



여행일정치곤 매우 이른 시간이었던 아침 7시.  놀랍게도 모두들 늦지 않으셔서 인천공항 제시간에 떴습니다.  기류의 흐름을 유난히도 많이 받았던 중국동방항공 비행기.  상해 상공에서 곧 착륙을 한다는 안내방송과 함께 다시 저 하늘 위로 부~웅 하고 올라 전*진 교수님 왈, “어.. 우리 북한으로 납치되는 거 아니야?” 하는 말에 잠시 벌벌 무서워지기도 하였으나, 20여분 후 상해공항 무사히 도착은 하였습니다. ^^



처음으로 간 곳은 대한민국 임시 정부청사.     

상해 도시 중에서도 조금은 한적한 변두리 지역인 마당로 포서지역에 위치한 상해 임시 정부 청사. 

김구 선생들이 묵고 집무를 보셨던 이곳은 촬영 금지라 단지 마음 속으로만 담고 와야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숙연해 지는 마음과 함께 어려움 속에서 우리나라를 지키겠다는 그 분들의 의지와 활동하신 것을 보고 존경심과 어울어 과연 나역시 그 당시 이러한 애국심으로 나라를 위 일을 할 수 있었을까..하는 생각을 하며 문을 나섰습니다.



그 다음 간 곳은 상해 도심 포동 지역에 있는 예원. 

18년간 부모님을 위해 지었다는 이 곳은 바닥의 돌장식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던 곳입니다. 부모님을 위해 발톱 3개인 용모양으로(실제 용은 5개의 발가락을 가지고 있답니다!) 담장 위를 장식해 황제의 노여움을 사 반氏 가문 몰락의 시초가 되었다는 이곳은 정말이지 아름다운 곳이었

고, 집안 내 경극을 볼 수 있는 극장까지 갖춘 호화로운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부자만 가지고 있다는 72개의 구멍이 있는 태호석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또한, 평야지역인 상해에서는 산을 볼 수 없었는데, 이곳에서 유일하게 산 비슷한 광경을 볼 수 있었던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예원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중국 역사 박물관인 상해박물관 도착.

마침 Cartier 전시회를 하고 있었는데 그 어느 전시실보다도 다이아몬드를 감상하는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있었던 곳이 바로 이 Cartier 전시관이었습니다.  중국의 도자기, 그림, 서예, 동전, 도장, 가구 등 갖가지 문화유산을 보며 의외로 잘 관리해 온 문화유산을 보며 놀랍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그 웅장함에 놀라기도 하였습니다.



윤봉길 의사 전시관이 있는 홍구 공원.

공원을 이용하는 데 요금을 내는 것이 이상하긴 하였으나, 이 아름다운 공원을 이용하는 중국인들의 여유로움과 한가로움은 도저히 중국으로 보이지 않는 풍경이었습니다.  윤봉길 의사 전시관이 있어서인지 길 안내 표지판에 우리나라 글이 쓰여있기도 하고, 안내원이 우리나라말로 소개를 해 주는 시스템까지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자그마한 2층짜리 집에 윤봉길 의사 전시관이 있었습니다.  윤봉길 의사 의거 당시 생생한 비디오도 보고, 두 아들과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 애국의 시를 보며 저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으로서, 아이를 기르는 어머니로서, 이런 윤봉길 의사 같은, 대한민국 임시 정부청사서 일을 하셨던 여러 애국지사들과 같은 애국심과 올바른 국가관을 가질 수 있도록 가르쳐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굳건히 하였습니다.



뤼보랑에서의 저녁식사?

한껏 기대를 했던 저녁 식사시간.  그러나 일반 여행일정에서는 가지 않는 고급코스인 뤼보랑 레스토랑을 현지 가이드는 찾아내지 못했고, 다 식사를 마치고 나와 식사를 했던 음식점 바로 옆이 뤼보랑이었던 사실을 알아냈던 일행..  그러나 놀라운 것은 이러한 모든 것을 너그러이 감싸고 오히려 가이드에게 맛나게 저녁을 하였다고 말씀하시는 교수님들을 보고 많은 것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 같으면 어림도 없는 일이었습니다만, 이러한 교수님들의 말씀이 그 가이드를 오히려 더 미안케 만들고 감사한 마음을 지니게 할 수 있었단 것을 나중에 가이드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외탄 야경

아편전쟁 당시 프랑스인들에 의해 운영된 은행들이 많아 아직도 은행이 즐비한 이 외탄지역은 유럽양식의 100년 된 건물들이 즐비하게 있는 지역입니다.  이 외탄지역 맞은편 황포강이 흐르는데, 이곳의 야경이 그야말로 대단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북적이는 이곳에서 간단한 야경사진

을 찍고 호텔로 향하였죠.



둘째날. 6월28일 (국제학술발표회)



금요일 남산 1호?3호터널, 한남?반포?동호대교, 고속도로 등의 교통체증 저리가라할 정도의 교통체증.. 중국에서 이러한 일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아침 출근시간 러시아워를 뚫고 도착한 상해대학교 신캠퍼스.  놀라울 정도의 시설을 갖춘 체육관은 상해대학교에서 자랑하는 시설이었습니다.  도서관에서 비서학 관련 책을 보고는 싶었으나, 모두가 영어가 아닌 중국어로 되어있었고, 비서학과는 이곳 신캠퍼스가 아닌 구캠퍼스에 있어 관련 자료를 많이 볼 수 없어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미술관에서는 우연찮게 한국인 유학생을 만날 수 있었는데, 그곳서 한?중 교류에 관심이 있는 조예과 교수님과 최애경 교수님께서 국제교류에 대해 말씀을 나누는 귀중한 시간 가졌습니다.  그리고 여학생 기숙사를 방문하였는데, 그곳서 낯익은 송승헌, 배용준의 사진을 보고 한류 열풍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상해대학교 내의 식당에서 점심을 한 후, ‘China-Korea Secretarial Education Forum’이란 주제 하에 “다른 산에 있는 돌을 가져다 옥으로 만든다”는 옛속담과 함께 시작한 당생강 원장의 환영사와 함께 경원대학의 이혜숙 교수님과 북경단기대학의 왕시홍 교수님, 한국비서학회 명예회원이자 중국비서학회 굴간신 부회장님의 환영사로 학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중국측 교수님들부터 시작하여 학술발표가 시작되었습니다.

① 상해대학 곽건경 교수님: “비서직업자격시험으로 하여금 학교교육과 사회요구 간의 교량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 - 상해시 대학 비서직업 자격시험에 대한 탐색”

② 상해대학 유지홍 교수님: “중국 비서 역사론 본 현재 비서의 변형”

③ 상해대학 전해매 교수님: “책임 및 역할 - 비서의 윤리 자주성”

-- Coffee Break --

④ 경인여대 장은주 교수님/수원여대 유지선 교수님: “비서교육에서의 사이버 수업 적용 사례”

⑤ 인하공전 정성휘?전수진 교수님: “한국 비서학 연구추세 및 현황분석 – 비서학 논총을 중심으로”

⑥ 이화여대 최애경 교수님/이화여대 경영학 박사과정 태추월 선생님: “한?중 교육과정 비교를 통한 중국 비서학 교육과정 개선방안”

⑦ Q&A



Q1) 상해대학은 자격증 없이 졸업 가능합니까? (곽건경 교수님 발표에 대해.)

A. 80%이상 학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졸업을 합니다.

Q2) Cyber Internet 교육은 학교 자체를 위한 교육입니까, 기업에서 필요한 기업을 위한 교육입니까?

(장은주?유지선 교수님 발표에 대해)

A. 학교 자체내 학생들을 위한 커리큘럼으로 짜여진 교육입니다.

Q2-1) 상해대학 내 Cyber 교육 준비중입니다. 비서교육이란 이론 중심이 아닌 현장중심 교육인데 이것을 어떻게 해결하고 있습니까?

A. 현직 비서들의 인터뷰를 동영상으로 보여줌으로써 학생들이 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상황들을 이해토록 하고 간접적으로 체험토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Q2-2) 키보딩 등의 실무경험 교육을 Cyber를 통해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A. on-line 교육 70%에off-line 교육 30%는 필수입니다. 

또한 컴퓨터 프로그램상 현재 단계가 마쳐져야 만이 다음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시스템이어서 이것을 통해 과제물을 제출토록 하고 있습니다.

Q3) 비서역할, 비서핵심 역량에 관한 연구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정성휘?전수진 교수님의 발표에 대해)

A. 핵심역량> 지식, 기술, 태도로 나누어 말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교육을 강화시키고 이것에 초점을 맞춘 교육이 이루어질 때 기업에서 요구하는 핵심역량이 강화되는 교육이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측면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역할> 과거의 비서는 단지 경영비서였습니다만, 현재는 8가지 종류의 비서(의료비서, 법률비서, 정치비서, 행정비서, 교육비서..등)로 나누어 분류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영비서가 아닌 특정분야에 종사하는 비서의 역할에 대해 심도있는 연구가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Q4) 한국에서의 비서자격시험에 대해 설명 부탁합니다.

(곽건경 교수님 발표관련해서)

A. 1992년 국가자격시험으로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비서자격시험을 치루고 있습니다. 1년에 1~2회 2,?3급 시험 치루고 있고 올해부터 1년 1회 1급시험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Q4-1) 중국에서의 비서자격증은 승진이나 취직하는 데에 잇점이 있습니까, 그리고 그 응시인원수는 어떻게 됩니까? (곽건경 교수님 발표관련해서)

A. 전문대 이상이라는 학력제한을 두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High Class 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 인식이 되어 취업시 매우 유리합니다. 시험은 외국어, 컴퓨터, 비서기초교육 세 과목이며, 응시인원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Q5) 상해대학 비서학과에는 남학생이 있습니까? 중국에서의 남자 비서에 대한 인식은 어떠합니까? 그들의 월급은 어느 정도인지요?

A. 상해대학 남학생 수는 극소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상해시에서 자격증 시험에 대한 응시료의 50%를 보조해 주고 있으므로 그 수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고려됩니다.  비서역할에 따라 월급은 상이한데 1,200원에서 8,000원 선으로 다양합니다.

Q6) 한국은 이화여대를 비롯한 4년제 대학과 이외에 30여개의 전문대학이 있고, 1개의 비서학회, 1개의 비서협회가 있습니다.  중국은 어떠합니까?

A. 정부에서는 전문대학만 비서학과를 개설토록 하고 있으나, 4년제 10~15개대학 (상해대학을 포함하여 중국인민대학, 북경사범대학, 안희대학 등) 문세과, 당안관리과 등에서 실질적으로 비서학 과목을 가르치고 있으며, 전문대학엔 500~600개의 대학에 비서학과를 두고 있습니다.



최애경 교수님과 굴간신 부회장님의 맺음말에 이어 상해대학 오환장 교수님의 말씀으로 막을 내리기 어려운 학회를 마쳤습니다.  너무나 정비가 잘 되어있어 저희를 놀라게 만든 멋들어진 회의장 시설과 태추월 선생님의 깔끔하고 매끄러운 동시통역 진행에 학회는 더욱 빛이 났습니다.



인사를 마치고 상해 포서지역 해룡해양선에서의 멋지고 진정한 중국음식을 먹은 것 같은 그 해산물 특식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중국 4대미인 서시의 고향이며 미인이 많다는 소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셋째날. 6월29일 (항주)



소주에서 처음으로 간 곳은 5가지 호수로 구성된 서호.

4곳은 진주양식장으로 이용되고 있고 외호만이 관광 허용되고 있었습니다. 유람선 2층 별실에 우리 학회 인원만이 모인 가운데 신뢰도가 떨어지고 유의하다 볼 수는 없지만 (필자는 A형 입니다요~ ^^) 이상하게도 B형들이 비서학회를 이끌어 가고 있다는 재미난 통계를 내었던 화기애애한 유람이었습니다. 



진주양식장 / 영은사

진주로 유명한 항주이므로 진주양식장을 잠시 둘러보고, 소림사보다 170년 전에 세워진 사찰로써 중국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영은사 비래봉을 둘러보았습니다. 이 곳에 오백나한이란 곳은 오백개의 상이 있는데, 첫 시작하는 곳에서 13발을 떼고 옆에 있는 인물이 본인과 가장 비슷하다

는 말이 있어 필자 시도해 봤습니다만 무시하고 싶었습니다. 다른 교수님들은 맞는 것 같다고도 하긴 하였습니다. ^^



거지닭과 동파육/ 육화탑 / 용정차밭

항주 기차역에 있는 호텔 12층에서의 점심식사.  거지가 닭 속에 뱀을 넣어 만들어 올린 요리를 먹고 황제가 감동하여 명명하였다는 거지닭과 동파시인이 즐겨먹었다는 간장조림에 돼지비계의 절묘한 조화의 조금은 느끼하지만 의외로 맛이 있는 동파육으로 점심을 한 후, 전단강의 저주를 막아달라고 지은 170여m의 (현재는 59.89m이지만) 육화탑을 보았습니다. 육화탑 앞 상해 황포강가 이어져 흐르고 있는 시원스런 강바람이 무더운 날씨에 있는 저흴 시원스럽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녹차의 일종인 용정차밭을 둘러 보았습니다. 느끼한 점심 후 깔끔한 녹차 맛

은 일품이었습니다.  이 후 소주로 이동하였습니다.



소주에서의 유명한 발 맛사지

소주에 도착하여 한식으로 저녁을 먹고 도착한 발맛사지 장소.  이미 와서 하고 있는 관광객들을 보며 엄청난 난타극을 보는 듯 했습니다.  20여명이 한 방에 앉아 받고 있었는데 두드리는 그 박자가 똑같아서 마치 몸이 타악기가 된 냥 두드려지는 소리가 대단하고 우습기까지 했습니다.  우르르 맛사지사가 뿌연 김이 나는 통을 들고 들어오는 긴장의 순간! 한약재로 우린 물에 발을 담으며 그 긴장감은 풀려졌습니다. 놀랍게도 2년간이나 전문교육을 받은 수련생들의 솜씨는 가히 받아볼 만하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였습니다.  역시 우리 일행도 난타극으로 마지막 소주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여행 중 가장 훌륭했던 호텔로 향했습니다.  최애경,?유명숙 교수님 방에서 학회 발전을 위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며 중국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



마지막날. 6월30일 (소주)



동양의 베니스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이름난 물의 도시 소주.  하늘에는 천당이 있고 땅에는 소주와 항주가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풍경이 아름다운 곳 소주. 



중국4대 정원의 하나라는 이곳의 졸정원은 매우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명나라때 왕헌신이 중앙에서 뜻을 이루지 못하고 고향에 돌아와 칩거할 때 개축한 것으로 사람들이 졸정원이라 불리운데서 기인한 것으로 영어로는 Humble Administrator’s Garden이라고 번역하기도 한답니다.



육도시대의 고찰 한산사.  서유기에 나오는 하늘에서 떨어졌다는 복숭아씨(그러나 전혀 닮진 않았습죠~ ^^) 칼로 베어졌다는 엄청나게 큰 돌, 전란으로 몇천명이 죽어 핏빛으로 붉게 변했다는 돌바위,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는 정자 등 옛말이 많이도 등장하는 곳이었습니

다.  그리고 호랑이 모양을 하고 있으며 동양의 피사의 사탑이라 불리는 호구탑 관람 후 상해로 이동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상해 공항으로 이동하며 아쉬운 작별인사로 받은 보조 가이드의 새타령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모두들 그러하실 겁니다~ ^^



출발시간이 몇 시간 지연되고 급기야 홍콩서 도착하지 못한 항공기를 기다리며 공항에서 기내식을 먹고 비행기 안에서 또 먹고 식사 마치자마자 인천에 도착하여, 비행기도 엑셀이 있어 보통 비행시간보다 1시간이나 빨리 도착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여행이였습니다만, 상해대학교에

서의 기대이상의 학회 준비와 너무나 매끄럽고도 뜨겁게 진행이 되었던 학술교류 시간, 중국 여러 지역에서 다양하게 오셔서 학회를 빛내주신 중국측 교수님들, 발표에 애써주신 교수님들, 여유로움과 유쾌함으로 관광을 즐길 수 있게 해준 인자하신 교수님들, 학회 처음부터 끝까지 잘 이루어지도록 애써주신 총무 교수님들, 또한 청일점으로 저희를 끝까지 묵묵히 지켜주신 김두현 교수님이 함께 하셔서 너무나 즐겁고 안전했던 2004 여름 상해 학회였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또 다른 아시아 국제 학술 교류가 조만간 이루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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